지금부터는 저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IT 강국이라 이야기 합니다. IT 란 정보기술(Information Technology)을 말하는 용어입니다.

정보기술은 정보의 수집, 가공 저장, 검색, 이동에 관련된 모든 기술을 말합니다. 하드웨어적인 기술로는 전기, 통신, 네트워크, 컴퓨터 하드웨어 등이 포함되며 소프트웨어적인 기술로는 정보의 수집, 처리, 검색 등이 포함됩니다.

[그림] 우리가 IT 강국인가?[그림] 우리가 IT 강국인가?



이렇게 정보기술에 통신과 네트워크가 포함되기에 정보통신기술(ICT :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이라 확장하여 말하기도 합니다. 지금의 시대는 네트워크 연결이 없는 컴퓨터는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스마트 폰으로도 전세계와 연결되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대입니다.

[그림] 네트워크가 필수인 정보통신기술(ICT)[그림] 네트워크가 필수인 정보통신기술(ICT)



IT 와 ICT 의 차이를 알았습니다. 우리가 과연 IT 강국일까요? 우리가 정보통신기술(ICT) 일부분의 강국이었을 수는 있어도 IT 강국이라며 그렇게 자부할 위치는 아니었다 생각합니다. 우리는 네트워크와 통신망은 전혀 뒤떨어짐이 없습니다. 하지만 세계 최고는 아닙니다.

2015년 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터넷 평균/최대 접속 속도는 세계 3위입니다. ICT 발전 지수도 세계 2위입니다. 강국이라 말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IT의 하드웨어적인 요소 중 일부입니다.

또 서서히 가시화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 Internet of Things) 은 세계 12위, 클라우드 컴퓨팅 세계 8위의 수준입니다. 이도 IT 강국이라 자부하는 입장에서는 많이 뒤지는 위치라 생각합니다.

[그림] 소프트웨어 산업의 균형 성장 필수[그림] 소프트웨어 산업의 균형 성장 필수


이제 주목합시다. 정보기술(IT)에서 정보를 수집, 가공하고 저장 관리하기 위해 필수적인 부분이 소프트웨어입니다. 여기서 세계 100대 기업에 드는 업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IT 강국일까요?

또 정보통신기술(ICT)은 정보기술과 통신기술의 결합입니다. 우리처럼 한쪽으로 치우쳐 있다면 강국이라 말할 수 없습니다. 균형있는 성장을 통해서 진짜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으로 발전해야겠습니다.

[그림] 정보를 찾을 수 없는 IT 강국[그림] 정보를 찾을 수 없는 IT 강국



이렇게 빠른 속도의 우리 네트워크로 외국의 사이트에 접속해서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제대로된 정보를 얻을 곳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컴퓨터에서 동작하는 정보 처리와 정보 관리 기능을 하는 소프트웨어들은 거의 모두가 국내의 것이 아닙니다.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하여 필요한 이에게 전달되면 그것이 정보가 됩니다. 수집과 가공, 전달(검색) 이 모든 과정은 하드웨어 위에서 동작하는 소프트웨어 작업입니다. 이제는 소프트웨어 강국이 되어 제대로된 IT 강국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이상은 사실에 기반한 감정적 게시물이었습니다.

아스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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